6월까지 식당서 카드 쓰면 소득공제 80% <br />민간소비 위축…정부, 카드 소득공제율 올려 소비 유도 <br />개인·법인사업자, 소상공인 물품 구매시 소득·법인세 1%↓ <br />소득세 납부기한 사상 첫 3개월 일괄 연장…7백만 명 적용<br />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위기를 해소하려면 결국 내수시장에서 돈이 많이 돌아야 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기 위해서는 극도로 위축된 민간 소비를 대폭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연말정산에서 돌려받는 금액을 결정하는 카드 소득공제율을 크게 올려 소비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숙박업과 관광업, 공연관련업, 여객운송업 등 코로나19의 피해가 집중된 업종에서 카드를 쓰면 소득공제를 80%까지 올려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기간은 이번 달부터 6월까지,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똑같이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개인사업자나 법인도 6월까지 소상공인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소득세와 법인세를 1%씩 감면받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역시 돈을 먼저 주고 나중에 사용하는 선결제 후사용 방식으로 내수 시장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외식 업체에 업무추진비 9백억 원을 선지급하고, 올해 계획된 해외출장 등에 사용될 항공권의 80% 1,600억 원어치를 선구매합니다. <br /> <br />하반기 계획했던 업무용 차량 구입도 앞당겨 1,600대 5백억 원어치를 미리 삽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,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사상 처음으로 7백만 명 개인사업자 전부를 대상으로 8월 31일까지로 석 달 연장합니다. <br /> <br />수출기업에는 36조 원 이상의 무역금융을 추가로 공급하고 이 가운데 수출 보증·보험을 감액 없이 만기 연장하는 데 30조 원이 사용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평정 <br />촬영기자 : 원종호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그래픽 : 이지희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40914512605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